
'호기심을 넘어 도전으로, 도전을 넘어 인류를 위한 발견으로!'
〈영재쌤과 함께하는 생각노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2권이 출간됐어요. 2권은 1911년부터 1950년까지 노벨 과학상을 수상한 25명의 과학자들이 보여준 도전과 성취를 만나볼 수 있어요.
'실험실에서 피워낸 도전'과 '인류를 위한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이 책은 과학자들의 끈기와 창의성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알렉시스 카렐의 불가능해 보이던 수술 도전, 막스 플랑크의 양자 이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상력 기반 물리학, 알렉산더 플레밍의 우연한 페니실린 발견까지,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과학자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했다는 점이죠.
현직 교사이자 영재교육 전문가 최은정 선생님이 '영재쌤'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 책은 단순히 과학자들의 업적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도전 정신과 시행착오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각 과학자의 생각을 담은 짧은 명언으로 시작해, 영재쌤의 질문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내고, 직접 필사와 글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도전 의식을 키워갈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의 특별함은 '도전'과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격려한다는 점입니다. 플레밍이 곰팡이 속에서 항생제를 발견했듯, 예상치 못한 결과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죠. 특히 뒷부분의 “나만의 생각노트”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도전과 실험을 기록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영재쌤과 함께하는 생각노트〉는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시리즈입니다. 1권에서는 '호기심'을, 2권에서는 '도전'을, 3권에서는 '생각'을, 4권에서는 '상상'을 그리고 5권에서는 '협력'을 주제로 노벨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이 시리즈는 2권 1쇄부터 네오랩컨버전스의 N코드 기술이 적용되어 스마트펜과 연동됩니다. 아이들은 종이에 필기하는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펜으로 터치하면 디지털 콘텐츠와 연동되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손으로 적는 필기의 교육적 가치와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워크북인 셈이네요.
실험실에서 피워낸 도전이 어떻게 인류를 위한 위대한 발걸음으로 이어지는지, 그 놀라운 여정을 아이들과 함께 떠나보세요!
최은정(영재쌤) 글, 에듀윈드 펴냄, 8400원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