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해법 찾는다…'도전 레드벨' 참가 아동 1000명 모집

세이브더칠드런 '도전! 레드벨'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도전! 레드벨'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안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해법을 찾는 활동에 나설 아동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3월 만 10∼18세 아동과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 기후위기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도전! 레드벨'을 기획했습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인데요. 개인은 물론 학교, 지역아동센터, 기관 등 단체 단위 신청도 가능합니다.

선정된 아동은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의 연관성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워크북으로 학습을 하게 되며, 오는 9월 6일 전국 퀴즈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해요.

퀴즈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200명이 진출하며, 본선 우승자는 환경부 장관상을 받아요.

선정 아동은 동네의 기후 문제를 조사하고, 녹지 공간과 대기질 등 기후위기 요소를 분석하는 '레드벨 액션' 활동도 하게 됩니다.

이후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권장, 학교 내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실천하면 됩니다.

팀 단위로 신청한 경우 우수 활동 팀에는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세이브더칠드런 명의의 특별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도전! 레드벨' 참가 희망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이 기후위기 활동을 소개하는 신문 '어셈블타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