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응(Andrew Ng)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이자, 많은 사람들이 AI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해준 교육자예요. 그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었던 AI를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지식으로 바꾸어 놓았어요.
어린 시절부터 과학에 빠지다
그는 197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홍콩과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에서 살았어요. 어릴 적부터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고, 컴퓨터에도 관심이 많았답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공부한 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에서 교수로 재직하게 됐어요. 이후로 앤드류 응은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했어요.
인공지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앤드류 응은 더 많은 사람들이 AI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랐어요. 그는 2012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를 공동 창립하고, '머신러닝' 강의를 개설했습어요. 이 강의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수강하며,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배우고 있어요.
응 박사는 “AI는 소수의 전문가만이 아니라 모두가 배울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교육을 전파했답니다.
구글과 바이두에서 AI를 현실로
구글에서 앤드류 응은 구글 브레인(Google Brain)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여기서는 뇌처럼 작동하는 신경망 기술을 이용해 딥러닝을 연구했고, 그 기술은 유튜브 영상 추천이나 음성 인식 같은 데에도 활용되었어요.
또한 그는 중국의 IT 기업 바이두(Baidu)에서도 최고 과학자로 일하면서 AI 기술을 실제 제품에 적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답니다.
기술은 모두를 위한 것
앤드류 응은 AI가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지만, 동시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해요.
그래서 그는 지금도 AI를 이용한 의료, 교육, 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