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보는 높은 산들은 수백만 년 동안 지구의 힘과 움직임이 만들어낸 결과예요.
지구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지구의 겉 표면, 즉 지각은 큰 판처럼 나뉘어 있어요.
이 판들은 아주 느리게 움직이는데, 서로 부딪치거나 갈라지기도 하고, 밀려나기도 해요. 이런 움직임을 판 구조 운동이라고 해요.
산은 어떻게 솟아오를까?
두 판이 서로 부딪치면 땅이 위로 밀려 올라가요. 이렇게 모인 땅이 쌓이면서 점점 산이 높아지는 거죠. 히말라야 산맥이 대표적인 예예요. 인도 판이 아시아 판을 밀면서 만들어졌답니다.
화산이 만든 산도 있어요
모든 산이 판 충돌로 생기는 건 아니에요.
어떤 산은 화산처럼 땅속에서 나온 뜨거운 용암과 재가 쌓이면서 만들어져요. 후지산이나 하와이의 마우나로아가 이런 산이에요.
시간이 만드는 예술작품
산이 생기고 높아지는 데는 수백만 년이 걸려요.
그 긴 시간 동안 비와 바람, 눈과 얼음이 산을 깎고 다듬어 독특한 모양을 만들죠. 그래서 산은 그냥 흙더미가 아니라, 지구가 만든 거대한 자연의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