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전 세계 사람들을 화상으로 이어 준 서비스가 있었어요.
바로 '줌(Zoom)'이에요.
이 플랫폼을 만든 주인공은 중국 출신의 기업가 에릭 위안(Eric Yuan)이에요.
그는 화상회의를 더 쉽고 빠르게 만들고 싶다는 열정으로 회사를 세웠고, 지금은 전 세계 수억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탄생시킨 인물이 되었답니다.
어린 시절과 꿈
에릭 위안은 중국 산둥성에서 태어났어요. 그는 어렸을 때부터 기술과 발명에 큰 관심을 가졌고, 특히 인터넷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깊이 고민했어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기를 꿈꿨지만, 처음에는 비자가 여러 차례 거절되며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결국 미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기술과 창업의 길
위안은 먼저 '웹엑스(WebEx)'라는 화상회의 회사를 거쳐 경험을 쌓았어요.
그 뒤 시스코(Cisco)에서 일하면서 “더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화상회의 도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죠.
2011년, 그는 결국 자신이 꿈꾸던 서비스를 직접 만들기 위해 줌을 창업했어요.
줌의 성공
줌은 처음부터 단순한 인터페이스, 빠른 연결, 안정적인 화질로 주목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전 세계 학교, 기업, 심지어 가족 모임까지 줌을 통해 이어졌어요. 줌은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잘 작동하고, 이용하기 쉬워 입소문을 탄 거죠.
그 결과 에릭 위안은 한순간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IT 리더가 되었어요.
줌으로 새로운 시대의 소통 방식을 연 에릭 위안.
에릭 위안의 혁신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