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과학 - 낙타는 어떻게 물이 없어도 버틸까?

(AI로 이미지 생성)
(AI로 이미지 생성)

사막을 천천히 걷는 낙타를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뜨거운 모래와 끝없는 햇볕 속에서도 낙타는 힘차게 이동하죠.

그런데 낙타는 물이 거의 없는 사막에서 어떻게 오래 버틸 수 있을까요?

낙타의 몸속에는 물 저장 탱크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낙타의 혹(Hump)이 물을 저장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지방이 들어 있는 저장소예요.

이 지방을 먹이 삼아 에너지를 만들 때 물도 함께 생겨서 오랜 시간 물 없이 살아갈 수 있어요.

즉, 혹 안 지방 덕분에 사막에서 생존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거죠.

몸을 지키는 특별한 장치들

낙타의 몸은 사막 환경에 맞춰 여러 가지 특별한 적응을 가지고 있어요.

▲눈과 코: 바람에 섞인 모래와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긴 속눈썹과 코털로 보호해요.

▲혈액: 낙타의 혈액은 물 없이 오래 버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체내 수분이 줄어도 혈액이 쉽게 끈적이지 않고, 체온 변화에도 견딜 수 있답니다.

▲발: 넓고 쿠션 같은 발바닥 덕분에 뜨거운 모래 위를 걷기 편해요.

체온과 수분 조절의 비밀

낙타는 몸의 체온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낮에는 체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가고, 밤에는 34도 정도로 내려가죠.

이렇게 체온을 조절하면 물을 증발시키는 양을 줄일 수 있어 사막에서도 오래 버틸 수 있어요.

먹이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

낙타는 사막에서 먹이를 먹을 때도 아주 똑똑해요.

건조한 풀이나 가시 식물도 잘 먹고, 이때 얻은 수분과 영양분으로 몸을 유지하죠. 심지어 아주 더운 날에도 몸 안의 수분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생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