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국어 지원, 2500여 학교로 순차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활용한 진로·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를 개발해 공개했습니다.
'꿈it(잇)다'는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이예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도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죠.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로드맵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면접 △6개 국어 다국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어요. 이들 기능을 활용해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진로 설계와 체계적인 진학 준비가 가능하다는군요.
도교육청은 지난 5월 9일 가평·고양·구리남양주 등 북부 8개 교육지원청 소속 757개 학교를 대상으로 먼저 시스템을 개통했어요. 이어서 오는 5월 23일에는 수원·성남·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1799개 학교로 이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개통 전부터 도교육청은 25개 지역 선도교원 소속학교 시범 운영, 학교 담당자 연수, 사용 안내서 배포, 콜센터 운영 등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해왔어요.
'꿈it(잇)다'는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어요. 학생과 교사는 AI 진로 설계, 온라인 면접 예약, 진로·진학 상담 자료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군요. 일반 사용자도 로그인 없이 진로 정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꿈it(잇)다'의 학교 현장 안착과 교사의 체계적 진로 상담·교육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어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