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대덕으로 간지 35년 만에 관람객 3500만명 돌파

국립중앙과학관 3500만번째 관람객인 김지율(문지초 2) 군 가족이 기념촬영을 했다.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 3500만번째 관람객인 김지율(문지초 2) 군 가족이 기념촬영을 했다.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은 1990년 10월 9일 대덕 이전 이후 35년간 누적 관람객 35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개관 80주년 및 누적 관람객 3500만명을 기념하기 위해 7일 선착순 관람객 5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3500만번째 관람객에게 특별선물도 전달했어요.

3500만번째 관람의 행운은 대전에 거주하는 문지초등학교 2학년 김지율 군이 차지했어요. 국립중앙과학관의 과학기술관과 자연사관을 특히 좋아한다는 김 군은 “오늘은 방학을 맞아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천체관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이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학관에 자주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네요.

올해는 국립중앙과학관이 개관한지 꼭 80주년이 되는 해인 데다 대덕으로 이전한지 35주년이 되는 해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과학관은 다양한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거미의 생물적 특징과 살아있는 타란툴라를 볼 수 있는 '거미 마니아 특별전_거믜' 전시는 생물탐구관에서 31일까지 열려요.

또 전국과학전람회와 발명품경진대회 역사기록, 수상작 등을 전시하는 '우리가 써가는 과학의 기록'은 1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과학관 사이언스홀 로비에서 선보이죠.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지금까지 국립중앙과학관을 아껴주시고, 찾아주신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세계적인 과학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어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