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콘테스트 강릉 올림픽파크서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열려최…국내 최대규모 대회

국제로봇콘테스트 강릉 올림픽파크서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열려최…국내 최대규모 대회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강릉올림픽파크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립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로봇 마인드 확산과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에 필수적인 로봇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어요.

매년 대회는 수도권에서 개최돼 왔는데, 이번에는 지역 개최지 공개모집을 통해 장소가 강릉올림픽파크로 장소로 결정됐어요.

이번 대회는 선수 2000명, 가족 및 관람객 1300명 등 33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대회로 성장했어요.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폭넓게 참여해요. 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와 규정에 맞춰 제작한 로봇의 성능과 수행 능력을 겨루는 국제 규모의 대회로 성장했죠.

국내외 참가자들은 12개 세부대회, 42개 종목의 대회를 통해 로봇산업 발전과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예요.

국제로봇콘테스트 강릉 올림픽파크서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열려최…국내 최대규모 대회

대회 기간 참관객을 대상으로 로봇 캠프, 인공지능(AI) 드로잉 캐리커처, 로봇 만들기 체험, 로봇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요.

시상은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강릉시장 등 총 140여 점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죠.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30일 “이번 대회가 도내 청소년들에게 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