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앞두고 초등학생 등 어린이 안전 불안감이 확산하자 자녀보호앱 설치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 사례가 '파인드 마이 키즈(Find my kids)' 앱입니다. 최근 들어 설치건수가 70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파인드 마이 키즈'는 부모가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변 소리를 듣거나, 위급 상황에서 SOS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 앱은 자녀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와 연동하여 위치 추적, 안전 알림, 앱 사용 통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파인드 마이키즈' 앱을 설치하고, 자녀의 폰에는 'Pingo by 파인드마이키즈' 앱을 깔아서 연동하면 됩니다.
파인드마이키즈 앱의 주요 기능
실시간 위치 추적: 부모는 언제 어디서나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 소리 듣기: 부모는 위급한 상황에서 자녀의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SOS 알림: 자녀가 위급한 상황에서 SOS 버튼을 누르면 부모에게 알림이 전송됩니다.
경로 모니터링: 부모는 자녀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 사용 통계: 부모는 자녀의 앱 사용 시간과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시간 기술 지원: 앱에 기술적 결함이 있는 경우, 24시간 지원하는 기술지원팀에게 문의할 수 있습니다.
파인드마이키즈 앱은 위치 추적부터 SOS 알림, 경로 모니터링, 그리고 주변 소리 청취 기능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부모님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용시 주희할 점은?
하지만,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며,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법률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앱 사용 시에는 자녀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적절한 교육과 지도를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