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들! 오늘은 여러분이 잘 몰랐던 자동차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책, '당신이 몰랐던 네 바퀴에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 소개할게요.
'발명왕' 에디슨이 무려 112년 전인 1913년에 한 번 충전으로 1609㎞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를 발명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어요. 비록 에디슨의 전기자동차는 높은 생산비용과 낮은 에너지 효율성 탓에 이듬해 생산이 중단되면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한 전기자동차가 실은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품고 있었던 것이죠.
최근 출간된 '당신이 몰랐던 네 바퀴에 숨겨진 이야기'는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바퀴의 발명과 산업혁명에 의한 대량 생산, 두 차례 세계대전 이후 국민차의 등장까지 자동차의 역사를 총망라했어요.
또 한국에 처음 들여온 자동차에 대해서도 당시 신문기사를 통해 고증하고, 한국의 독자 모델 포니에 대한 주변 역사를 담고 있어요. 각 국가의 자동차 기술력이 집약되는 의전차를 다루는 4부와 5부에서는 그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방탄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해 준답니다.
자동차에 얽힌 재미있는 역사를 안다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것이고, 흥미를 가지게 될 거예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매일 보던 자동차가 다르게 보일 거예요. 그냥 굴러가는 물체가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과학이 담긴 놀라운 발명품이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쌓아보세요!
지정용 지음, 명인문화사 펴냄, 1만9500원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