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2025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축제 기간은 다음 달 14~30일로,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가족 총 1500여 명이 대상입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의 과학교육센터와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는 축제 기간 수학, 과학, 메이커, 인공지능, 생태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해요.
올해는 4개 교육지원청의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이 중심이 돼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학생들은 지역과 상관없이 동부·서부·북부·동작관악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의 수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보호자는 26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기 링크 또는 큐알(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됩니다. 각 센터는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정하고, 다음 달 4일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의 달 축제로 학생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수학과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하고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탐구와 체험 중심의 수학·과학·융합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수학·과학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