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가 '2025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 참가자를 모집해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문 △일반·공공부문 △군인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려요.
9월 27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11월 8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본선을 개최할 예정이죠.
최대 4명이 1개의 팀을 구성해 학생부문, 일반·공공부문, 군인부문 중 해당하는 부문에 지원하면 돼요. 학생부문은 CTF(Capture The Flag)방식으로 진행되고, 일반·공공부문과 군인부문은 침해사고 대응과 방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참고로 CTF 방식은 사이버 보안 해킹대회에서 흔히 사용하며, 다양한 컴퓨터 과제 보안문제를 해결하면서 특정 문자열을 찾아 제출하는 방식이죠.
대회에 참가하려면 대회운영 사이트 누리집을 방문해 9월 24일까지 접수하면 돼요. 다만 강원지역 대회이니만큼 강원지역 학교를 대니거나 강원도 내에서 근무하는 군인과 직장인으로 대상이 제한돼 있어요.
올해로 5회째인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는 2019년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 이후 2020년 첫 대회를 개최했어요. 지금까지 강원 지역의 사이버보안 미래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사회와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 향상에 이바지해왔죠.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해킹방어대회를 통해 사이버보안을 책임질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도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