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9월 23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 회사 닌텐도가 설립된 날이에요.
닌텐도는 처음에 '화투'라는 일본 전통 카드 게임을 만들고 판매하는 작은 회사였어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비디오 게임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죠.
하지만 설립자 야마우치 후사지로와 그의 후손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갔답니다.
1960년대 - 장난감으로 눈을 돌리다
1960년대가 되면서 닌텐도는 카드 게임뿐 아니라 장난감 사업에도 손을 뻗었어요.
손으로 조종하는 장난감, 소리 나는 장난감, 심지어는 작은 로봇까지 만들어 내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죠. 이 시기를 거치면서 닌텐도는 '재미와 창의성'이라는 회사의 철학을 확립하게 돼요.
1970년대 후반 - 전자 게임에 도전
1970년대 후반, 닌텐도는 드디어 전자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작은 아케이드 게임과 가정용 게임기 개발에 뛰어들면서, 세계 최초의 게임 콘솔과 인기 게임들을 만들어냈죠. 이때부터 닌텐도는 게임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되었답니다.
1980년대 - 세계적인 성공
그리고 1980년대,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패미컴(Famicom)'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를 선보이며, 닌텐도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어요.
오늘날 닌텐도는 '마리오', '젤다', '포켓몬' 등 수많은 인기 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