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젠 세리프' 한글 글꼴 공개한 블랙핑크 제니

한글날 맞아 '젠 세리프' 한글 글꼴 공개한 블랙핑크 제니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와 그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가 한글날을 맞이해 특별한 한글 글꼴 선물을 전해왔어요.

OA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새 글꼴 'ZEN SERIF(젠 세리프)' 공개 소식을 알렸어요.

젠 세리프 글꼴은 전통의 미감과 현대적 감각을 제니와 OA엔터테인먼트의 정체성으로 담아 전 세계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출시된 것으로, 한글날을 맞이해 독창적인 아름다움이 가미된 글꼴이 공개돼 더욱 의미가 뜻깊네요.

앞서 제니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수록곡 'ZEN(젠)'과 'Seoul City(서울 시티)'로 한국의 멋을 세계에 알렸고,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특별한 사랑과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죠.

젠 세리프는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 오늘의 시각에서 새롭게 창작된 글꼴이예요. 장식을 최소화해 본질을 살리고, 딱딱한 인상을 덜어내면서 유연한 곡선을 더해 OA엔터테인먼트 특유의 섬세한 예술성을 담았다는군요. 서양의 전통 서체인 블랙레터와 한글을 결합해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낯선 조합을 근사하게 완성해낸 거죠.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OA엔터테인먼트와 제니가 연예기획사 최초로 글꼴을 제작, 무료로 배포하며 또 한 번 신선한 인상을 남겨 앞으로 다방면에서 보여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어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