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전국 벚꽃·단풍 현황 실시간 제공

국립수목원 식물계절 관측 서비스 /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식물계절 관측 서비스 / 국립수목원

이제 전국 곳곳의 벚꽃 개화와 단풍 같은 식물의 계절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3일부터 '식물계절 관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국공립 수목원과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수집한 자료뿐만 아니라 각 지역 시민이 직접 기록한 관측 결과까지 한데 모아 온라인으로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누구나 봄철 벚나무와 진달래의 개화, 가을철 단풍 등 전국의 식물계절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집된 시민참여 자료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로 공개되며, 이를 내려받아 임업, 교육,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9월부터 이 식물계절 관측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국민과 함께 '벚꽃 개화 지도'를 만들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나무의 개화나 단풍 변화를 기록하는 '시민과학 서포터즈 관측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립수목원은 국공립수목원의 관측망과 시민 참여를 연결해, 전국 단위의 식물계절 데이터를 더 체계적으로 모으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