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전문기업 유비파이는 미국에서 1만 대 규모의 드론 비행에 성공해 기네스 세계기록 4개 부문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록은 미국 텍사스주 맨벨에서 현지시간 3월 31일 수립됐으며, 단일 비행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드론쇼는 미국 독립기념일 250주년과 부활절을 기념해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돼 이달 4일까지 현지에서 진행됩니다.
유비파이는 이번 비행에서 초대형 LED 스크린과 QR코드, 단어, 로고 등을 구현하며 4개 부문에서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복잡한 명화 이미지와 초대형 QR코드를 오차 없이 선명하게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비파이는 단 한 번의 비행으로 4개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군집 드론 라이트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네스 세계기록은 유비파이의 'IFO' 드론을 활용한 '에어리얼 일루미네이션(Aerial Illuminations)'과의 협력을 통해 수립됐습니다.
유비파이는 드론 제작과 공급을 비롯해 쇼 디자인, 기술 자문과 운영 지원 등 전반을 담당했고, 에어리얼 일루미네이션은 행사 기획과 세일즈를 맡았습니다.
한편 유비파이는 4월 4일 현지시간 기준 약 5만 2000대 드론을 투입하는 단일 비행으로 1주일 내 최다 드론 발사 기록을 세울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 세계 기록인 2만 2000대의 두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