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 콘텐츠 노출 기준 강화

인스타그램, 미국 13세 이상 관람 가능 영화 수준 콘텐츠 노출 기준 강화 / 메타
인스타그램, 미국 13세 이상 관람 가능 영화 수준 콘텐츠 노출 기준 강화 / 메타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이용자 보호를 위해 '청소년 계정'의 콘텐츠 노출 기준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메타는 이번 개선을 통해 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에 미국의 '13세 이상 관람가' 영화 등급 수준에 맞는 콘텐츠 환경을 기본으로 적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기준은 탐색 탭과 추천 콘텐츠뿐 아니라 피드, 스토리, 댓글, 다이렉트 메시지(DM), 검색 기능 등 서비스 전반에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거친 표현이나 위험한 행동, 유해한 행동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등에 대한 노출이 더욱 제한됩니다.

또한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자주 올리는 계정은 청소년 계정과 팔로우, DM, 댓글 등으로 소통할 수 있는 범위도 줄어들게 됩니다.

메타는 보다 엄격한 관리를 원하는 부모들을 위해 '제한된 콘텐츠' 설정 기능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기준은 미국영화협회(MPA)의 공개 가이드라인과 전 세계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습니다.

메타는 앞으로 이 기준을 페이스북과 메신저 청소년 계정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