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세종대왕이 600년 전에도 콘텐츠 제작 수업을 했다는 사실, 믿으시겠어요?
'콘텐츠 연구소 집현전'은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이룬 위대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오늘날 1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연결해 보여 주는 인문사회 동화예요.
이 책에서는 콘텐츠를 고르고, 생각하고, 직접 만드는 과정까지 차근차근 알려 주는데요.
다섯 명의 어린이가 집현전 콘텐츠 연구원이 되어 이도 소장님과 함께 수업을 듣는 장면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읽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돼요.
사실 이도 소장님은 600년 전 우리나라를 위해 훌륭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백성을 이롭게 한 세종대왕이랍니다.
여러분은 세종대왕과 함께 미디어를 배우고, 표현하고, 소통하면서 주체적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까지 키우게 될 거예요.
콘텐츠 제작과 역사,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책. 세종 시대의 도서 편찬 과정과 의미를 되짚으며,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강승임 지음, 책속물고기 펴냄, 종이책 1만1000원, 전자책 8,100원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