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 가위란?
유전자 가위는 DNA를 원하는 위치에서 자르고 고칠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우리 몸속에는 생김새와 체질, 질병 위험까지 결정하는 유전 정보(DNA)가 들어 있는데요.
유전자 가위는 이 DNA를 아주 정밀하게 '편집'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가위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여기 있어요.
필요 없는 부분은 잘라내고, 잘못된 부분은 고쳐 붙일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떻게 작동할까?
유전자 가위는 세 가지 역할을 합니다.
① 찾기: 목표로 한 유전자 위치를 정확히 찾아갑니다.
② 자르기: 문제가 있는 DNA 부분을 가위처럼 자릅니다.
③ 고치기: 잘라낸 자리에 정상적인 유전자를 넣거나 기능을 조절합니다.
최근에는 크리스퍼(CRISPR)라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이 작업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어요.
왜 주목받을까?
유전자 가위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질병 치료 가능성 때문입니다.
유전적 원인으로 생기는 희귀 질환이나 난치병의 경우, 약으로 증상만 완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어요.
하지만 유전자 가위는 질병의 원인 자체를 고치는 방식이라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런 이유로 암, 유전 질환, 면역 질환 치료 연구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어요.
유전자 가위는 어디에 쓰일까?
유전자 가위는 의료 분야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의료 → 유전 질환 치료, 암 치료 연구
농업 → 병에 강한 작물, 더 오래 보관되는 농산물 개발
생명과학 연구 → 유전자 기능 분석
바이오 산업 → 신약 개발, 세포 치료 기술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기존 유전자 변형(GMO)보다 더 정밀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조심해야 할 점은?
유전자 가위는 강력한 기술인 만큼, 윤리적인 논의도 함께 필요합니다.
사람의 외모나 능력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데 쓰일 수 있다는 우려와 미래 세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는 유전자 가위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치료 목적 연구를 중심으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