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캠퍼스 AI 활용 인프라로 전환

한림대학교 겨울전경 / 한림대
한림대학교 겨울전경 / 한림대

한림대학교가 대학 전체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프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한림대는 27종의 거대언어모델(LL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멀티 LLM 구조를 기반으로, AI 활용 환경을 한층 확대합니다.

기존 AI 서비스가 주로 수업과 학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확장은 고성능 추론 모델을 포함해 연구와 행정 영역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연구 현장에서는 논문 분석, 연구 설계 검토, 결과 검증 등 복잡한 논리 작업에도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맞춤형 챗봇 구축과 학습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돼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림대는 AI 사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대학이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연구·행정 전반에서 AI 활용 결과를 효과적으로 환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반복적인 민원 대응, 규정 안내, 문서 요약과 같은 업무를 AI가 지원해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다국어 안내 기능을 통해 외국인 학생과 구성원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