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해커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AI 시대 보안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는 10일 '닷핵 콘퍼런스 2026(.HACK Conference 2026)'가 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층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신 보안 트렌드와 실전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AI 기술 확산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보안 환경과 대응 전략에 초점을 맞춥니다.
올해 콘퍼런스는 'New Threats, New Rules: 변화하는 위협 환경 속 미래 보안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AI를 비롯한 신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한 보안 위협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안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행사 첫날에는 전통적인 해킹 방어 대회인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Invitational 2026 Finals)'가 열립니다. 둘째 날에는 기조 강연을 비롯해 심도 있는 기술(Tech) 세션, 실패 경험 공유(Lessons Learned) 세션, 주니어(Junior) 세션, 웹3(Web3) 보안 트랙 등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집니다.
특히 기조 강연과 주요 발표에서는 AI와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집니다. 티오리 연구원인 타일러 나이스완더(Tyler Nighswander)는 'LLM(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한 보안 취약점 탐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이 밖에도 △LLM 에이전트 취약점 사례 및 방어 전략 △자동화된 리스크 탐지 및 분석 기법 △기업 환경에서의 AI 레드티 파이프라인 등 AI가 사이버 보안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발표들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보안 전략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새로운 위협 환경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 실무 가이드 △리눅스 커널 보안 △최신 암호학 연구 △이동통신 보안 이슈 분석 등 다양한 주제도 다뤄집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대응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콘퍼런스 참가 티켓은 3월 20일까지 판매되며 일반 참가자부터 대학생, 주니어 대상까지 다양한 티켓 옵션이 준비돼 있습니다. 티켓 구매자에게는 모든 세션 참여 권한과 함께 점심 식사 쿠폰, 공식 굿즈 등이 제공됩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