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읽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제품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뉴스에서 정전이 발생하면 큰 혼란이 생기듯, 현대 사회는 플랜트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요.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자동차, 식품, 도시가스까지 대부분이 플랜트를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이에요.
플랜트는 원료나 에너지를 이용해 또 다른 에너지나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뜻해요. 원유로 휘발유와 경유를 만드는 석유화학플랜트,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플랜트, 식품을 만드는 설비 등 다양한 형태가 있고, 오일과 가스플랜트, 환경·담수플랜트처럼 종류도 다양해요. 겉모습은 달라도 '원료를 가공해 유용한 것을 만든다'는 공통된 원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 책은 플랜트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 그리고 왜 우리 삶에 중요한지를 쉽게 설명해 줘요. 플랜트 산업은 우리나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지금도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공학이나 플랜트에 대해 잘 몰라도 괜찮아요.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쉬운 설명을 통해 플랜트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플랜트 엔지니어링의 세계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박정호 지음, 플루토 펴냄, 종이책 1만 6500원, 전자책 1만 1550원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