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Sam Altman)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현재 오픈AI(OpenAI)의 CEO입니다. 오픈AI는 우리가 사용하는 챗(Chat)GPT 같은 인공지능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그는 AI 기술이 세상을 바꿀 거라고 믿으며, 이를 안전하고 유익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샘 올트먼은 누구일까?
샘 올트먼은 1985년 미국에서 태어났어요.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도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어. 하지만 학업을 마치지 않고 창업의 길을 선택했다고 해요. 2005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루프트(Looptt)라는 회사를 창업했고, 이 회사를 나중에 4000만달러(약 500억원)에 팔았습니다.
그 후에는 스타트업을 돕는 Y콤비네이터(Y Combinator)라는 투자 회사의 대표가 되었어요. 여기서 그는 여러 신생 기업들이 성장하도록 지원했는데, 우리가 잘 아는 에어비앤비(Airbnb)와 드롭박스(Dropbox) 같은 회사도 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픈AI와 AI 혁명
2015년에 그는 AI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오픈AI를 공동 설립했어요. 오픈AI는 처음에는 비영리 연구기관이었지만, AI 기술 개발이 점점 커지면서 기업 형태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2022년에는 챗GPT를 출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AI 열풍을 일으켰지요.
샘 올트먼은 AI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강력한 AI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그래서 AI 기술을 개발할 때 윤리적인 규칙을 정하고, 사람들이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논란과 영향력
그는 AI의 미래를 두고 여러 논쟁의 중심에 서 있어요. 2023년에는 오픈AI의 이사회에서 해임당했다가, 많은 직원들의 지지를 받아 다시 CEO로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이 일은 AI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건이었요.
현재 샘 올트먼은 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발전하도록 이끌고 있으며, AI가 인간과 협력하며 좋은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고민하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