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오늘은 애플이라는 큰 회사가 미국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애플이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에 5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14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어요. 이건 애플이 지금까지 한 투자 중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해요. 이 돈은 인공지능(AI), 실리콘 엔지니어링, 그리고 전국의 학생들과 노동자들을 위한 기술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에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은 “첨단 제조 펀드를 두 배로 늘리는 것부터 텍사스에서 첨단 기술을 구축하는 것까지, 미국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미국 혁신의 역사에 놀라운 새 장을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애플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서버를 생산하는 공장을 세울 계획이에요. 이 공장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고, 애플은 이 공장을 통해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어요.
또한, '첨단 제조 기금(Advanced Manufacturing Fund)'도 기존 50억 달러에서 두 배인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조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에요. 이 돈은 애플이 TSMC라는 회사와 함께 미국 애리조나에서 첨단 실리콘을 생산하는 데 사용될 거예요.
애플은 “5000억 달러 투자는 미국 전역 50개 주의 수천 개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직접 고용하며, 애플 인텔리전스 인프라 및 데이터 센터, 기업 시설, 20개 주에서 진행되는 애플 TV+ 제작도 포함된다”고 밝혔어요. 그리고 “지난 5년 동안 애플은 미국 기반의 첨단 연구와 개발에 대한 지출을 두 배로 늘렸으며, 앞으로도 그 성장을 계속해서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어요.
애플의 이런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높은 세금을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해요.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의 이번 투자 계획에 대해 “그들의 투자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그 믿음이 없었다면 그들은 10센트도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팀 쿡과 애플에 감사하다”고 말했어요.
이렇게 해서 애플이 미국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로 한 소식을 전해드렸어요. 여러분도 이런 큰 투자와 관련된 소식을 통해 경제와 기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길 바라요!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