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메타라는 회사가 새롭게 출시할 인공지능(AI) 챗봇(사용자를 대화상대로 하여 텍스트나 음성기반의 대화를 수행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는 메타 AI라는 인공지능 챗봇을 독립적인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에요. 이 소식은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을 통해 알려졌어요.
메타 AI 앱은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원래 메타 AI는 2023년 9월에 처음 선보였는데, 이 챗봇은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에 답변을 해주고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인공지능 비서예요.
그동안에는 페이스북과 왓츠앱 같은 메타의 소셜미디어에 접목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독립적인 앱으로 나와서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와 경쟁할 계획이에요.
메타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올해 안에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그는 “올해는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AI 비서가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메타 AI가 그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현재 메타 AI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7억 명에 달한다고 해요.
또한, 메타는 오픈AI와 구글이 고급 기능을 유료로 제공하는 것처럼 메타 AI에도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해요.
한편,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인 릴에서는 최근 폭력적이고 잔인한 영상이 확산되어 논란이 되었어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많은 인스타그램 릴 사용자의 피드에 폭력적이고 잔인한 영상이 추천되었다고 해요. 이러한 영상들은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들과 차량에 치인 사람들의 장면 등을 포함하고 있었어요. 일부 영상은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크게 확산되었어요.
인스타그램 측은 “일부 사용자의 릴 피드에 보여지지 말아야 할 콘텐츠가 표시된 오류를 수정했다”며 사과했지만, 이번 오류의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어요.
여러분, 오늘 전해드린 소식이 흥미로웠나요? 앞으로도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전해드릴게요!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