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용어 - 딥러닝

톡톡 용어 - 딥러닝

딥러닝(Deep Learning)은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에요. 마치 사람이 새로운 것을 배우듯이, 컴퓨터도 많은 데이터를 보고 스스로 패턴을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요.

딥러닝은 '인공지능(AI)' 기술의 한 부분으로, 특히 사람의 뇌 구조를 모방한 '신경망(Neural Network)'을 사용해요.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너희가 강아지 사진과 고양이 사진을 많이 본다고 상상해 봐.

“강아지는 귀가 이렇게 생겼고, 고양이는 눈 모양이 이렇구나!”라고 스스로 배우는 거야.

딥러닝도 똑같아! 컴퓨터에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을 잔뜩 보여주면, 컴퓨터가 스스로 “이건 강아지야!”, “이건 고양이야!”라고 구분할 수 있게 되는 거지.



어떻게 작동할까요?

△ 데이터 입력: 컴퓨터는 사진, 글자, 소리 같은 데이터를 받아요.

△ 층(layer)을 통한 처리: 데이터는 여러 층을 거치면서 점점 더 복잡한 정보를 추출해요. 첫 번째 층은 간단한 패턴을 찾고, 다음 층은 그보다 더 복잡한 패턴을 찾아내죠.

△ 학습: 컴퓨터는 많은 데이터를 통해 올바른 답을 찾도록 스스로 조정해요. 틀리면 다시 시도하면서 점점 더 똑똑해져요.

△ 예측 및 분류: 학습이 끝나면, 새로운 데이터를 보고 결과를 예측하거나 분류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고양이 사진을 보고 “이것은 고양이다”라고 판단할 수 있죠.



왜 중요할까요?

△ 얼굴·사진 인식: 딥러닝은 사람 얼굴이나 사물을 사진에서 인식할 수 있게 해줘요.

△ 음성 인식: 우리가 말하는 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음성 명령을 이해할 수 있어요.

△ 자율 주행: 자동차가 스스로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운전할 수 있게 도와줘요.

△ 의료 진단: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 방법을 추천할 수 있어요.



딥러닝은 아직 발전 중인 기술이지만, 우리의 일상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잠재력이 크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딥러닝 기술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돼요!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