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말 그대로 '디지털 쌍둥이'예요.
현실에 있는 물건이나 공간, 시스템을 컴퓨터 안에 똑같이 복제해서 만든 가상 모델을 말하죠.
쉽게 말해, 현실 세계의 쌍둥이를 디지털로 만든 것이에요.
예를 들어, 실제로 달리는 기차가 있다면, 기차의 모양, 속도, 고장 여부 등을 똑같이 따라 하는 디지털 기차를 컴퓨터 속에 만들 수 있어요.
이 디지털 쌍둥이는 컴퓨터 속에서 진짜 기차처럼 움직이고, 문제가 생기면 똑같이 반응하죠.
어디에 쓰일까요?
△ 자동차나 비행기를 테스트할 때 실제로 만들지 않고 디지털로 먼저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요.
△ 건물이나 도시를 디지털로 만들어 미리 설계해 보고, 교통이나 환경 문제를 실험해 볼 수 있어요.
△ 공장에서는 기계가 고장 나기 전에 디지털 트윈이 먼저 이상을 알려줄 수 있어요.
왜 중요할까요?
△ 위험하거나 비싼 실험을 가상 공간에서 안전하게 해볼 수 있어요.
△ 실제 물건이 고장 나기 전에 미리 점검하고 예측할 수 있어요.
△ 시간과 비용을 아끼면서 더 똑똑한 설계와 관리가 가능해져요.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