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을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바꾸는 작업, 테라포밍이 한창인 미래 이야기예요.
고등학교 1학년 예준과 윤서의 손목에 이상한 가시가 돋아나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려는 두 사람 앞에 갑자기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요.
이 외계인은 자신이 행성을 멸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행성 연합'에서 일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면서 지구에 곧 닥쳐올 위험을 막으려면 몸에 가시가 생긴 예준과 윤서가 필요하다고 말해요.
남유하 작가의 신작 청소년 과학소설, '가시 인간이 지구를 구한다'예요.
몸에 난 가시 때문에 특별한 임무를 맡게 된 두 친구가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두 주인공은 각자 나름의 이유로 외롭다고 느끼며, 자신들에게 돋은 가시가 그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가시가 사실 지구를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밖의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기 자신을 지키는 일이 곧 모두를 지키는 일임을 알게 된답니다.
남유하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1만1000원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