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티 6 독학노트'는 최신 유니티 6 버전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초보자부터 실무자까지 누구나 쉽게 게임을 개발하도록 돕는 입문서예요.
책은 △유니티 6와 포토퓨전 2 △챗GPT △센티스(Sentis) △뮤즈(Musee) △커서(Cursor) 등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2차원 또는 3차원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전 예제를 가득 수록해 따라하다 보면 챗GPT로 닌자 캐릭터를 만들어내거나 바이브 코딩으로 유니티 6와 융합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군요.
복잡한 코딩 지식 없이도 창의적인 게임 제작이 가능한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기법, AI 기반 이미지 및 사운드 제작 도구 활용법, 챗GPT API 연동을 통한 NPC(Non-Player Character,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지 않는 캐릭터) 대화 시스템 개발 등의 실전 예제가 담겼어요.
본문 Part 2에서 간단한 조작과 높은 중독성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뱀서라이크(Vampire Survivors-like) 장르의 2D 게임을 생성형 AI로 직접 제작하며 기초를 다진 뒤 Part 3에서는 입체적인 공간감과 시간제한, 장애물 회피, 점프 액션이 어우러진 플랫포머(Platformer) 3D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도전해 볼 수 있어요.
Part 4에서는 챗GPT API를 이용해 대화형 NPC를 구현하는 등의 고급 생성형 AI 기법을 공부할 수 있어요.
'게임을 만들고 싶지만 시작이 어렵다'는 고민을 안고 있는 초보자부터 AI를 실무에 적용해 보고자 하는 개발자까지 누구에게나 유용한 가이드인듯 하네요.
김한호·최태온·김홍일 지음, 성안당 펴냄, 3만9000원.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