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픽처스(대표 강기명)이 특유의 색감있는 영화들로 새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들을 선사한다.
21일 트리플픽처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5년 개봉예정 신작라인업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트리플픽처스는 최근 개봉한 '써니데이'를 포함, 올해 총 9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인기 공포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라이시 코지' 감독 작품의 '사유리', 댄스팀 'HOOK'의 멤버 효우, 라이징 스타 이민재가 주연을 맡은 웰메이드 성자물 '보이 인 더 풀', 공장사고로 오른손을 잃은 노숙자 칠성이 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별', 독립영화계 라이징스타 현우석과 뮤지컬배우 심현서가 주연을 맡은 2000년대 초반 배경의 영화 '너와 나의 5분' 등이 우선 눈길을 끈다.

또 관록의 명배우 박근형, 예수정, 장용 주연의 '사람과 고기', 김향기 주연의 제주 배경 시대극 '한란', 신승호·한지은·박명훈·전소민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등 기대작과 함께, 영화 배급사를 배경으로 한 숏폼 오피스 코미디극 '배급사 하과장' 등 새로운 도전들도 공개된다.
강기명 트리플픽처스 대표는 “한국 영화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엔데믹 이후 달라진 관객들의 시선에 맞춰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완성도 있는 영화들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