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코첼라 이어 도쿄돔 공연 확정…월드클래스 걸그룹 입증

사진=XGA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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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XG가 도쿄돔에 입성한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23일과 24일 월드투어 'The first HOWL(더 퍼스트 하울)' 도쿄 추가 공연을 개최했으며, 오는 5월 14일에는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The first HOWL'은 XG의 데뷔 첫 월드투어로, 전 세계로 뻗어나갈 XG표 '하울링'의 첫 시작이다. XG는 앞서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중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다양한 도시에 방문했다.

마지막 도쿄돔 공연까지 포함하면 XG는 총 18개국의 33개 도시를 순회하게 된다. XG는 그동안 월드투어를 통해 총 20만 관객과 함께했으며, 공연 대부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XG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XG의 월드투어의 종착치인 도쿄돔은 약 5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다. 이에 도쿄돔 공연에서 XG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XG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따라 월드투어 추가 공연까지 확정했다. 일본과 중국 각 4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을 개최 중인 XG는 지난 22일과 23일 도쿄 추가 공연까지 마무리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브라질과 멕시코에 방문해 현지 팬들과 처음으로 마주한다.

한편 XG는 앞서 미니앨범 'AWE(아우)'로 미국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고, 4월에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