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오정세, “강강수 응원감사, 도전 속 많은 것 배워”(종영소감)

사진=프레인TPC 제공
사진=프레인TPC 제공

배우 오정세가 '별들에게 물어봐' 속 강강수 역의 뜻깊은 추억을 되새기며, 작품을 떠나보냈다.

24일 프레인TPC 측은 오정세의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소감을 전했다.

오정세는 극 중 우주 과학자 강강수 역을 맡아 활약했다. 날카로운 눈빛과 단호한 말투를 더한 완벽한 캐릭터 묘사와 함께, 극의 중심 사건인 인공수정에 몰두하며 공룡(이민호 분)과의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은 물론, 약혼녀 최고은(한지은 분)을 향한 차가운 외사랑 연기까지 다채로운 면모들을 그려내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다.

오정세는 “멀고 험난한 여행길을 함께 해온 스탭과 동료 배우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배우에게도 여러 가지를 도전할 수 있었던 작품이고 또 많이 배운 작품입니다.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못 가졌던 강수의 차가운 외사랑을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살아있는 모든 것은 기적이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세상을 꿈꾸며... - 강강수 -”라는 희망 가득한 메세지로 강강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오정세는 오는 3월7일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 JTBC '굿보이', 올 하반기 공개예정된 디즈니+ '북극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마주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