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후지이 미나가 허영만의 일본 백반기행에 동참, 비주얼만큼 물오른 순수예능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일본 소도시 도쿠시마를 방문한 허영만과 가이드로 나선 후지이 미나의 모습이 비쳤다.
도쿠시마의 요시노 강과 이야 계곡, 료센지 사원 등을 함께 거닐며 유창한 한국어로 각 스폿의 역사적 유래를 이야기하는 모습은 일일 가이드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똑부러진 모습으로 다가왔다.
또한 료칸 가이세키 만찬과 함께 하는 토크를 통해 한일 양국을 아우르는 배우로서의 삶을 고백하는 모습은 사원에서의 길흉화복 점이나 영화 '러브레터'의 명대사인 “오겡키데스까”를 외치는 모습과 함께, 후지이 미나의 솔직담백한 일상면모를 짐작케 했다.
이처럼 후지이 미나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펼치며 익힌 완벽한 한국어 실력으로 허영만의 일본 백반기행을 조력했다.
한편 후지이 미나는 최근 방영한 TV도쿄 '바람이 부는 섬' 활약과 함께, 현재 한국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또 유튜브 채널 '톡! TALK! 후지이 미나'를 통해 일본 곳곳을 찾아다니며, 맛집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