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류준열과 신현빈, 신민재 등의 낯선 스릴러 얼굴들을 공개하며, 연상호 신작 '계시록'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넷플릭스 측은 오리지널 영화 '계시록'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교회의 어린 신도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실종 사건을 마주하는 목사 '성민찬'(류준열 분)과 담당 형사 '이연희'(신현빈 분), 그리고 용의자로 의심되는 전과자 '권양래'(신민재 분) 등의 긴장어린 모습들이 묘사돼있다.

'권양래'가 범인이라는 계시를 받고 뒤를 쫓는 성민찬의 복잡한 내면과 이들 사이를 의심하는 형사 '이연희', 미행당하는 섬뜩한 표정의 '권양래'까지 각기 다른 톤의 날카로운 스릴러 비주얼들은 작품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연상호 감독은 “'계시록'을 연출할 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계시록'은 오는 3월2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