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현욱이 일과 개인취향 각각에 심취한 반전 덕후력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다.
최근 방영중인 tvN 월화극 '그놈은 흑염룡'에서는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 분)과 함께 덕후력을 숨긴 용성그룹 재벌 3세 전략기획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의 반전생활이 묘사되고 있다.
후계자 인정을 받기 위한 여러 고군분투를 거듭하는 매정한 만능 본부장으로서의 칼끝면모와 함께, 최애 밴드 보컬 가수를 만난 이후 밴드와 캡슐토이, 피규어, 초코우유를 사랑하는 덕후력 만렙면모를 보여주는 반주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말 못 할 비밀을 공유한 사이가 된 수정을 향한 로맨틱 포인트나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귀여운 위장술을 펼치는 모습은 앞으로의 로코분위기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반주연 캐릭터의 모습은 작품을 향한 몰입감과 함께, 이를 연기하는 최현욱의 물오른 연기감각에 대힌 집중도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그놈은 흑염룡'은 매주 월~화요일 밤 8시50분 tvN에서 만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