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권유리·이설·기소유, '침범' 열연스틸 공개…'선을 침범하는 연기력'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곽선영과 권유리, 이설, 기소유 등 '침범' 배우들의 날카로운 스릴러 면모가 이미지로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침범'의 열연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딸 소현(기소유 분)과 영은(곽선영 분), 민(권유리 분), 해영(이설 분) 등 각자의 균열을 묘사하는 캐릭터들의 빙의급 연기면모가 담겨있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자신이 일하는 수영장에서 소리도 못낼 정도로 놀란 영은의 모습부터 어떤 상황과 마주하며 떠오른 어린시절 트라우마로 오열하는 민, 당돌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해영, 누군가를 날카롭게 노려보는 소현까지 각기 다른 톤의 스릴감을 그려내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모습은 배우들의 놀랄만한 연기몰입도를 짐작케 한다.

또한 기이한 딸의 행동과 그를 마주하는 엄마, 20년 후 특수청소업체에서 서로의 삶에 침범하며 날카로워지는 직장동료 등의 호흡을 담은 캐릭터 영상과 연결, '심리 파괴 스릴러'라 지칭되는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새롭게 불러일으킨다.

한편 영화 '침범'은 오는 12일 극장개봉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