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노정의, '캐릭터→상대역' 착붙감성 열연

사진=쇼박스, 미스터로맨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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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정의가 '마녀' 속 자신의 캐릭터는 물론, 상대배우들과의 착붙케미로 시청자들의 감성공감을 리드하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에서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치거나 죽는다는 이유로 '마녀'로 낙인찍힌 '미정'(노정의 분)을 중심으로 한 감정서사들이 다각도로 펼쳐지고 있다.

사진=쇼박스, 미스터로맨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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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종수(안내상 분)까지 불의의 사고로 잃게 된 이후 마을에서 쫓겨난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꾸려가는 '미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출판 및 방송번역일을 주선해준 지인 은실(장희령 분)과의 진한 워맨스는 물론, 학창시절 자신을 챙겨준 동진(박진영 분)과의 케미는 스토리 전개와 감정의 변곡점으로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쇼박스, 미스터로맨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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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미정'의 모습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노정의를 향한 관심으로도 이어진다. 외로움을 홀로 견디는 과정이나 상대역과의 애틋한 분위기를 그려내는 그의 감성연기는 작품 이면의 새로운 주목포인트로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