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세계 로봇 대회에서 꿀벌 로봇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어요.
독일 훼스토(Festo)사가 개발한 '바이오닉 벌(Bionic Bee)' 로봇인데요.
몸길이 22cm, 날개 길이는 24cm, 무게는 단 34g에 불과하답니다.
훼스토는 이 로봇에 생성적 설계(Generative Design)를 적용해 가장 적은 재료로 안정적인 구조를 만들었어요.
이 작은 몸 안에 날갯짓 장치, 모터, 배터리, 통신 장치, UWB 실내 위치 측정 시스템까지 모두 들어 있답니다.
덕분에 여러 로봇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스스로 움직임을 맞추면서 함께 날 수 있다고 해요.
이 기술은 앞으로 우리 생활과 군사 분야를 포함해 여러 곳에서 도움이 될 거예요.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