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스타트업 넥스론(NexLawn)이 정원 일을 도와줄 수 있는 팔 달린 잔디깎이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뉴아틀라스가 11일 보도했어요.
로봇의 이름은 '마스터 X 비전'으로, 최근 독일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서 공개됐어요.
이 로봇은 LiDAR와 비전 센서를 이용해 정원을 돌아다니며 잔디를 깎는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기계 팔이에요.
이 팔은 위로 1미터, 앞으로는 77센티미터까지 뻗을 수 있어서 여러 작업을 정밀하게 할 수 있어요.
회사는 이 팔에 쓸 수 있는 세 가지 도구를 만들었어요.
▲집게: 물건을 잡거나 장애물을 치울 수 있어요.
▲제초기: 잡초를 제거하는 도구예요.
▲잔디 다듬기: 잔디 가장자리를 정리할 수 있어요.
이 덕분에 물 주기, 잡초 뽑기, 꽃이나 과일 따기 같은 일도 가능하고, 심지어 반려동물과 놀아주거나 산책을 돕는 기능까지 가능할 거라고 해요.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