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MIT, 시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연구 착수

서울글로벌AI연구소 / 서울AI재단
서울글로벌AI연구소 / 서울AI재단

서울AI재단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센서블 시티 랩과 함께 '서울글로벌AI연구소'를 중심으로 서울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연구 역량을 서울시 정책과 행정 현장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AI 선도도시 서울' 구현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재단과 MIT가 수행하는 연구 주제는 '공공 공간 시각데이터 기반 AI 기술(Visual AI for Public Space)'입니다. 보행 환경 개선, 공공 안전 강화, 관광 경험 혁신, 역사자원 활용 고도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해 보다 정교하고 선제적인 정책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는 도시 CCTV 영상과 크라우드소싱 이미지, 역사 기록물 등 방대한 시각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시민 이동 패턴과 공간 이용 특성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재단은 연구과제 추진과 더불어 글로벌 AI 인재 양성과 학술 교류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MIT가 주관하는 AI 교육 프로그램과 부트캠프를 운영해 도시 AI 분야의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합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서울 어반 AI 포럼(Seoul Urban AI Forum)'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연구 과제의 중간 성과를 시민과 전문가들에게 공유하고, 국내외 AI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 AI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