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지수 '어스퀘이크' 뮤비 출연…공식기준 12년만, '존재만으로 영화 느낌'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차승원이 오랜만의 뮤비연기를 통해 지수의 솔로컴백에 힘을 보탰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차승원은 최근 공개된 지수 신곡 'earthquake'(어스퀘이크) 뮤직비디오에 출연, 고유의 연기감을 새롭게 선보였다.

뮤비 속 차승원은 깔끔하게 빗어넘긴 머리와 가죽재킷, 검은 장갑을 착장한 형사로서의 모습과 함께, 취조실 맞은편 지수의 휴대 전화를 낚아채면서 등장해 분위기를 집중시켰다.

특히 “그 남자에 대한 당신의 진짜 마음은 뭡니까?”는 대사를 더한 날카로운 눈빛은 뮤비 분위기 반전과 함께 차승원 특유의 카리스마감을 새롭게 느끼게 했다.

차승원의 뮤비출연은 2017년 워너원 '뷰티풀' 무비버전 프롤로그 이후 8년만이자, 공식 뮤비 기준으로는 2013년 김장훈 '소나기' 이후 12년만의 일이다. 지난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방면의 호흡을 펼쳤던 차승원의 새해 열일 신호탄으로서 주목된다.

한편 차승원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프리젠터(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