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예' 킥플립, 데뷔활동 종료…“첫 음방 응원감격, 꾸준히 노력할 것”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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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신인그룹 킥플립(KickFlip)이 데뷔활동을 마무리하고, 'K팝 슈퍼 루키'로서의 새로운 담금질에 들어간다.

3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킥플립이 지난 2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 미니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킥플립의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 활동은 지난 1월20일 앨범발매와 함께 약 1개월반 정도 지속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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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간 이들은 캐치한 포인트 안무가 특징인 선공개곡 '응 그래', 유쾌 발랄 에너지를 터뜨린 타이틀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마마 세드), 힙한 바이브를 살린 수록곡 'Knock Knock'(낙 낙) 등 주요곡과 함께 다채로운 톤의 청량감 넘치는 퍼포먼스 매력을 선사하며 대중을 주목시켰다.

이들의 무대행보는 써클차트 주간앨범 1위(1월19~25일, 초동 32만2000장), 한터차트 초동 인증패(27만6881장) 등의 앨범성과와 함께, 데뷔 33일 만에 첫 출연한 가요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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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 등 킥플립 멤버들은 “첫 음악 방송 사전 녹화를 하며 인이어 틈으로 들리는 환호성, 응원 소리를 들으며 데뷔를 실감한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꿈꾸고 기다리던 순간이라 정말 벅차올랐고 멤버들끼리 '함성을 들으니까 엄청난 힘이 된다'라고 이야기 나눈 기억이 납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감사했고 앞으로도 오래오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는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특히 동화는 “첫 생방송에서 '응 그래' 무대를 할 때 갑자기 팔이 빠지는 바람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허탈하던 기억도 나는데요.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멤버들이 옆에서 워낙 잘 챙겨줬고 팬분들께서 '동화가 아픈 데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다음 활동에서는 더욱더 멋진 퍼포먼스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굳은 다짐을 표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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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멤버들은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딘 킥플립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광스럽게 처음 참석한 시상식에서 상도 받고, 매거진 커버 촬영도 해봤는데 매 순간 감사함뿐이었습니다. 첫 활동 내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자랑스러운 킥플립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킥플립의 목표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지켜봐 주세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