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인 '딥시크'가 한국에서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어요. 딥시크는 저렴한 비용으로도 훌륭한 성능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보안 문제로 인해 잠시 서비스를 멈추게 되었어요.
딥시크의 서비스 중단
지난 2월 15일부터 딥시크 앱은 새로운 다운로드가 중단되었어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가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에 맞게 개선된 후 다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다행히 이미 앱을 설치한 사용자들은 계속 사용할 수 있어요.
딥시크의 인기와 문제점
딥시크는 지난 1월 20일 출시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았어요. 기존의 AI 모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 인기를 끌었어요. 그러나 딥시크가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 정보가 중국 서버로 전송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생겼어요. 사용자들은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는 걱정을 하게 되었어요.
기업들의 대응
이런 문제로 인해 한국의 여러 기업과 기관들이 딥시크 사용을 중단하기 시작했어요. 예를 들어, 카카오는 사내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고, 주요 은행과 유통기업들도 딥시크 차단에 동참했어요. 국방부와 외교부 등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정부 부처들도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어요.
전문가들의 의견
전문가들은 딥시크의 서비스 중단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해요. 세종대학교의 백성욱 교수는 딥시크의 정보 수집 방식이 투명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반면, 일부 사람들은 딥시크의 오픈소스 모델이 이미 공개된 상황에서 작은 AI 기업들이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걱정했어요.
결론
딥시크의 서비스 중단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어요. 앞으로 딥시크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맞게 개선되어 다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해요. 이렇게 하면 사용자들은 안심하고 딥시크를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