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가 만든 인공지능(AI) 회사 'xAI'가 새로운 AI 챗봇 '그록(Grok)3'를 발표했습니다.
발표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습니다. '그록3'는 수학, 과학, 코딩 문제를 잘 풀어서 구글의 AI, 딥시크의 AI, 앤스로픽의 AI, 오픈AI의 챗봇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머스크는 '그록3'의 계산 능력이 이전 버전보다 10배 더 좋아졌고, 사전 훈련을 올해 초에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록3'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자랑하면서, 매일매일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xAI는 '딥서치'(DeepSearch)라는 새로운 AI 검색엔진도 선보였습니다. 딥서치는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계획해서 알려주는 챗봇입니다. 자료 조사, 브레인스토밍, 데이터 분석을 도와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록3'는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 X의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 배포되었고, xAI는 '그록' 앱과 웹사이트에서 '슈퍼그록'이라는 새로운 구독 상품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머스크는 '그록3'가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중국의 저비용 고효율 AI 딥시크와 경쟁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원래 오픈AI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었지만, 2018년에 오픈AI를 떠났습니다. 이후 2023년에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후, 머스크는 오픈AI가 AI 기술로 돈을 벌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래서 머스크는 오픈AI와 경쟁하려고 xAI를 설립하고 '그록'과 '그록2'를 내놓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오픈AI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자산을 사려고 했지만, 오픈AI 이사회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그록3의 주요 기능〉
고급 연산 능력: 그록3는 이전 버전에 비해 10배 이상의 연산 능력을 가지고 있어 복잡한 문제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학, 과학, 코딩 능력: 그록3는 수학, 과학, 코딩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이 분야에서 다른 AI 모델들보다 앞서 있습니다.
지속적인 성능 개선: 그록3는 매일매일 모델을 개선하여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실시간으로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합니다.
딥서치(DeepSearch) 기능: 그록3와 함께 제공되는 딥서치는 지능형 검색엔진으로,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계획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료 조사, 브레인스토밍, 데이터 분석을 도와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그록3는 소셜미디어 X의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 배포되었으며, xAI는 '그록'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슈퍼그록'이라는 새로운 구독 상품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그록3는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