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선발부터 배치까지 효율·공정 시스템 강화
데이터 기반 인사행정…재직자도 AI 적용 확대
데이터 기반 인사행정…재직자도 AI 적용 확대

인공지능(AI)이 인력채용과 자리배치에까지 도움을 주는 시대가 됐네요.
경기 오산시가 공무원 채용 과정에 AI 기반 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했어요.
오산시는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을 위한 실시한 2025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필기 합격자 82명을 대상으로 AI 역량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어요.
이 검사는 지원자의 인성과 적성을 AI가 정밀 분석해 공직 적합도를 평가하며, 맞춤형 면접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향후 심층면접에도 활용하죠.
AI 검사 결과는 면접뿐 아니라 최종 임용 이후 신규 공직자의 보직 배치 등 인사관리 전반에도 중요한 데이터로 쓰일 예정이예요. 오산시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신규 채용에 한정하지 않고, 범위를 이미 근무하고 있는 재직자로 확대해 재직자 분석과 고성과자 특성 파악 등 인사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랍니다.
오산시는 인재 선발부터 배치, 양성까지 전 과정에 데이터 기반 AI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인사행정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죠.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AI 도입은 오산시 인사혁신의 첫걸음”이라며 “행정 각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군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