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첨단기술 분야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협력'을 약속했어요.
학교와 회사 관계자는 10월 14일 협약식을 열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거죠.
협약식에는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과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어요.
두 기관은 △클라우드 컴퓨팅, AI, 사이버보안 분야 마이크로디그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산업 연계형 AI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립 및 실행 △AWS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및 활용분야 공동연구 수행 △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AWS 활용 지원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 협력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전국 최초 광역 단위 통합 국립대로 출범하는 강원대와 협력은 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강원대와 마이크로디그리 프로그램의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산업 연계형 AI전문가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어요.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협력은 강원대가 클라우드·AI·빅데이터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WS와 협력해 학생에게는 세계 수준의 학습 기회와 성장의 무대를, 지역에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와 발전 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어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