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인공지능(AI) 전문대학원'을 개원하고 AI 융합보안학과와 AI 바이오학과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I 전문대학원은 정원이 39명으로, 2025년 4월 새로 생긴 AI 대학과 함께 운영돼요. 학부, 대학원, 산업 현장이 연결된 AI 인재 양성 플랫폼을 만들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숭실대는 1969년 한국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개설하며 대한민국 컴퓨터 교육의 역사를 연 대학입니다. 이번 AI 전문대학원 개원은 이러한 역사적 기반 위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AI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보여져요.
AI 융합보안학과는 사이버보안·프라이버시 보호·AI 거버넌스 등의 주제를, AI 바이오학과는 의료데이터분석·디지털 헬스 등을 연구할 예정이랍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