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인공지능(AI)과 교통 빅데이터를 결합한 '지능형 교통 신호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시는 스마트빌리지 보급과 확산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비 45억원을 추가 확보해 'AI 기반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발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교차로 인프라 확장과 스마트 화물차량 안전 운행 지원 등 신규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합니다.
스마트 교차로란 교차로의 교통량, 차량 속도, 돌발 상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신호 주기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시스템입니다.
시는 AI를 바탕으로 확보한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감응 신호'에 적용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최적의 신호제어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에 따르면 AI 기반 실시간 신호제어의 시범운영 결과 평균 통행속도는 약 시속 2.25km 높아졌고, 교차로 지체시간은 10% 이상 감소했습니다.
또한 카카오내비, 네이버 지도, 티맵(T-map) 등 주요 모바일 앱과 현대차(블루링크)·기아차(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차로의 신호 상태와 잔여 시간 등 실시간 신호정보도 제공합니다.
상습 침수 교차로에는 '침수 감지 알림 시스템'을 설치해 우회도로와 통제정보를 미리 안내할 예정입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