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의 건설기계 사업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사람의 개입 없이 작업을 수행하는 무인 자율 굴착기가 실제 공사 현장에 처음 투입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AI 기반 무인 자율화 기업 그라비스로보와 함께 유럽 건설그룹 키바그의 공사 현장에 무인 자율 굴착기를 인도했습니다.
이 장비에는 HD건설기계의 22t(톤)급 중형 굴착기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스마트 굴착기 플랫폼과 그라비스로보의 AI 자율화 기술을 결합한 '리얼 엑스(Real-X)' 솔루션이 탑재됐습니다.
이 굴착기는 스위스 투겐 지역 건설 현장에서 깊이 3m, 폭 12m, 길이 1㎞ 규모의 토목 공사를 무인 자율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장비는 작업자의 피로나 집중력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설정된 목표에 따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방식보다 생산성이 평균 20% 정도 높아진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